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맥스 할로웨이 (문단 편집) == 파이팅 스타일 == [[무에타이]] 베이스의 파이터로 [[UFC]]를 대표하는 볼륨펀쳐이다. 타격적인 부분에서는 도사 수준인데 [[캘빈 케이터]]를 복싱 싸움에서 압도적으로 이긴 것만 봐도 [[복싱]] 스킬 또한 페더급 최상위권이라고 봐도 될정도이다. 할로웨이의 경기 전략은 한 문단 안에 정리하기 어려울 정도로 상당히 구체적이고 정교한데, 이는 그가 구사할 수 있는 기술의 다양성과 그에 대한 뛰어난 숙련도에서 기인한 결과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어떠한 방식으로 접근하던 간에, 결과적으로 흘러가는 양상은 굉장히 일목요연하다. 1. 우월한 잽과 거리 조절로 라운드 초반의 리듬을 뺏고 거리, 타이밍 등의 정보를 분석한다. 이 단계에서는 적극적인 공세보다는 팟샷[* 상대의 의표를 찌르는 단발적이고 빠른 뒷손]으로 상대에게 역으로 분석당하는 것을 막는다. 2. 충분한 데이터가 수집되면 적극적으로 압박하며 콤비네이션을 적극 활용해 교전한다. 이 때 센터라인을 주지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교전시 할로웨이는 거의 항상 이득을 보게 된다. 3. 상대가 충분히 지치고 다치면, 펜스 구석으로 몰아넣은 뒤 피니시를 낸다. 일반적으론 생존형 태클을 치는 상대에 대한 길로틴과 하이 가드 상태에서 스톨링하는 상대에 대한 펀치 러쉬가 주된 수단이다. 이러한 형태의 일방적인 흐름을 만들기 위해서는 상대보다 우월한 타격 기술과 체력, 강한 펀치를 버티기 위한 맷집, 일방적인 교환비를 내기 위한 본능적인 회피 감각 등이 필요한데, 할로웨이는 이 방면에서 매우 출중한 실력을 보인다. 할로웨이는 특정한 머니 샷이 없는 대신 모든 기술에 두루 능한 모습을 보이는데, 그럼에도 특출나게 뛰어난 기술을 꼽자면 단발성 리드 잽과 원-투, 풀백 이후의 카운터, 체크 훅, 그리고 스피닝 백 킥 등이 있다. 더 뛰어난 것은 이러한 기술셋을 개별적으로 떼어 놓고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유기적으로 상황에 따라 조합하여 쓸 수 있다는 점이 되겠다. 그 중에서도 할로웨이의 잽은 MMA에서 최상급 수준이라고 볼 수 있는데, 멀리서 깊게 찌르는 듯한 [[조르주 생 피에르]]의 펜싱 스타일 잽과 다르게, 할로웨이의 잽은 전통적인 복싱의 잽처럼 가볍고, 빠르며, 데미지보다 컨트롤을 중시한다. 높은 빈도수로 상대를 조종하는, 스윗 사이언스 스타일의 앞손 덕에 맥스는 결코 길지 않은 리치에도 불구하고 거리싸움을 장악할 수 있다. 또한 오른손잡이/왼손잡이 스탠스를 자유롭게 병행할 수 있다는 특징을 보이는데, [[TJ 딜라쇼]]나 [[도미닉 크루즈]] 가 기본적으로 오소독스를 잡은 상태에서 상황 따라 사우스포로 전환해 움직이는 것과 달리 맥스는 5분 3라운드 내내 사우스포로 경기를 운영할 수도, 사우스포-오소독스, 오소독스-사우스포와 같이 쉬프팅을 걸며 움직이기도 한다. 이 덕분에 맥스는 딜라쇼처럼 화려한 풋웍을 자랑하진 않지만 상대 입장에서 언제 스위치를 하는지 알 수 없고, 사우스포 상태에서도 똑같이 위협적인 모습을 유지할 수 있다. 폭이 넓은 타격 전술을 빛내주는 강점은 바로 금강불괴 수준의 맷집과 회복력이다. 턱이 단단하기 때문에 웬만한 주먹은 얻어걸려도 꿈쩍도 안 한다. 심지어 제레미 스티븐스의 뒷손을 맞고도 끄덕도 안 하고 카운터를 집어넣을 정도. 회복력 또한 좋아 난타전을 벌인 뒤에도 숨 몇번 고르면 금새 말짱해져 지친 상대방을 농락하기도 한다. 5라운드 내내 1~2라운드 같은 퍼포먼스를 보일 수 있는 점은 큰 장점이다. 안면 맷집뿐 아니라 다리의 내구도 또한 엄청나다. 볼카노프스키와의 경기에서 수많은 레그킥을 허용하고도 애프터파티에 가서 춤을 췄다고 했고, 야이르와의 경기에서 카프킥에 집요하게 앞다리를 맞았음에도 끝끝내 무너지지 않았다. 다만 자신의 맷집을 지나치게 믿는 것인지, 경기 도중 의도적으로 난타전을 벌이기도 한다.[* 할로웨이는 대부분의 상황에서 상대보다 체력의 우위를 가져가기에 이 전략이 나쁘다고만 할 순 없다. 그러나 포이리에, 로드리게스에겐 오히려 밀렸다. 포이리에는 뛰어난 하드펀치로 파워의 이점을 가져갔고 로드리게스는 빠른 헤드무브와 빠른 난타로 속도의 이점을 가져가 할로웨이가 손해만 보았다.] 뛰어난 격투IQ를 가졌음에도 가끔씩 거칠고 과감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매력이기는 하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는 별로 바람직하지 못한 모습이다. 펀치 드렁크가 우려되는 점. 장점이자 단점으로는 타격의 위력이 약하다는 것이 있는데, 이는 어느 정도 의도된 점이다. 정석적인 힙 드라이브로 때려박는 전통적인 타격 메카니즘과 달리, 어깨를 많이 써서 길게, 힘을 덜 넣고 치기 때문에 짧은 리치에 비해 길게 펀치를 넣을 수 있고, 체력을 크게 소모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 때문에 단발의 위력은 떨어지는 편이고, 이를 라운드 내내 일방적으로 팬다는, 단순하면서도 무시무시한 전략으로 보충하고 있다. 비슷한 타격 스타일을 보이는 [[마이클 비스핑]]과는 달리 5라운드 내내 적극적인 공세를 유지하기 때문에, 3라운드 이후부터는 언제든지 피니시를 낼 수 있으며 실제로도 굉장히 피니시율이 높다. 다만 디펜스적으로는 완벽하다고 볼 수 없는데, 가드를 내리고 싸우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오버핸드에 대해 취약한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다. 2014~16년의 과도기적인 시기엔 깔끔한 디펜스를 보여주었는데 지금은 종종 뒷손에 얻어걸리는 경우가 있다. 페더급에서 압도적인 하드펀처였던 맥그리거가 라이트급-월터급으로 월장한 뒤에 페더급에서는 맥스를 위협할 만한 강타자가 없지만, 라이트급의 중량에서는 약점으로 부각될 만하다. 스트라이커 베이스라서 상대적으로 부각되지 않지만 그래플링 역시 수준급이다. 물론 과거의 약점은 [[레슬링]]이여서 커리어 초반엔 레슬링 방면에서 고전을 했다. 데뷔전에서 더스틴 포이리에의 트라이앵글 암바에 걸려 탭을 쳤고, 레슬러 출신인 버뮤데즈에게 다수의 태클을 허용하며 패배하였다. 그러나 그 때 이후로 그라운드 게임과 레슬링이 크게 발전해 [[제레미 스티븐스]] 상대로 테이크다운과 상위 포지션을 점해 백을 잡기도 했으며, [[프랭키 에드가]]의 정교한 테이크다운을 거의 완벽히 막아내며 깔끔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었다. 마르고 골격이 좁은 편이라 완력이 약해 보이며, 실제로도 강한 편은 아니지만 손목 컨트롤-칼라타이를 이용해 케이지에서 탈출하는 기술이 뛰어나다. 그러므로 요즘엔 옛날 레슬링 약점을 떠올리며 맥스를 상대로 케이지에서 압박하는 것은 굉장히 비효율적이다. 레슬링 경력이 없지만 오히려 여느 mma선수들보다도 케이지 레슬링이 좋기 때문에 체력 낭비로 끝나기 쉬운 것. 그라운드 게임 역시 의외로 많이 성장한 편인데, 넘어가는 일 자체도 이젠 많이 줄어들었고 설령 넘어지는 즉시 바로 일어나거나 케이지로 기어가서 어느새 빠져나와 있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상위 포지션을 차지했을 때에는 전성기의 [[BJ 펜]]만큼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BJ 펜]]을 연상케 하는 쿼터가드-마운트-백 마운트 메타가 꽤나 자연스럽다. 테이크다운 디펜스의 일환인 길로틴 또한 매우 위협적인데, [[컵 스완슨]]과 안드레 필리를 마운트 길로틴으로 잡았고, 심지어 동체급 주짓수 에이스인 [[브라이언 오르테가]]를 상대로 길로틴을 시도하기까지 했다. [[더스틴 포이리에]], 그리고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등 체격/힘에 밀리지 않고 강한 타격을 지닌 선수들에게 상성상 힘들어 한다. 볼륨 스트라이킹/맷집/회복력을 보유한다 해도 강한 한 방으로 그로기 상황에 몰리게 되고 볼륨도 상대방이 뒤로 물러가야 효과적이니. 그러므로 할로웨이의 펀치볼륨을 맷집이나 탄탄한 커버링 또는 뛰어난 회피능력으로 버티면서 강한 펀치력으로 맞딜에서 우위를 점하거나 아니면 아예 할로웨이의 볼륨에 말려들지 않고 원거리전에서 더 빠른 스피드로 할로웨이를 농락할 수 있는 선수에게 약한 모습을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